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두통, 인후통, 콧물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데 기존 델타 변이와 비교해 증상이 가볍고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진행되는 증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 비해 떨어진다고 해서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관측이다.
정부는 29일부터 전국에 '오미크론 방역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보건소·선별 진료소 등은 PCR 검사와 신속항원 검사를 병행하고 오는 2월 3일부터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은 진료소에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거나 호흡기 클리닉 등을 찾아 5000원을 내고 진료를 받은 후 양성으로 판정이 돼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가진단키트 물량 부족
약국 또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자가진단키트의 수요 증가로 재고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일부 사이트에서는 1시간 만에 가격이 20% 이상 오르기도 했다는데 워낙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결제 후에도 취소되는 사례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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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유통 업체들이 보건소·선별 진료소 등에 물량을 우선 공급하기 위해 소비자 공급 물량을 줄인 탓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공식 허가받은 자가진단키트 제품은 래피젠,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3개 제조사 제품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초기에 발생했던 '마스크 대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을까.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만 없다면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하니 모쪼록 필요 수량만 구매하시길!!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사용법 및 약국가격
최근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빠른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가 진행되면서 다시 코로나 대규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위증증률과 사망률은 낮지만 전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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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탓에 현행 거리두기에서 더 강화하기보다는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을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는 것 같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하지만 개인 방역에 조금 더 신경 쓰고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