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치매 자가진단 및 치매에 좋은 과일과 채소

2021. 7. 31. 00:16
                 
                 

치매란 무엇일까.

치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이다. 치매는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해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 치매 증상

치매의 초기 증상은 기억을 잘 못하는 장애로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도 한다. 또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린다거나 상대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방향 감각이 떨어져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 치매 예방법

치매는 건강한 뇌를 위한 건전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뻔한 소리 같지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적극적인 대뇌활동을 하고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자극이 되어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한다. 독서와 같은 활동을 계속하면 새로운 것을 계속 접하게 되면 뇌가 자극되어 뇌가 젊어진다는 것이다.

- 치매 자가진단

온라인 사이트 중앙치매센터에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선택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치매예방법과 치매정보 및 돌봄 서비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치매에 좋은 음식은 뭘까.

과일, 채소에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충분히 섭취하면 인지기능 저하가 늦게 찾아온다는 결과가 나왔다.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성분으로 과일, 채소에 많다.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교 월터 월렛 교수 연구팀은 평균 연령 50세 7만 5000명을 25년에 걸쳐 자신이 먹은 음식을 스스로 보고하고 기억력을 테스트받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약 600mg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한 사람은 하루에 150mg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한 사람보다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20% 낮았다.

연구팀은 "사람의 뇌 기능은 20~30대 이후로 쇠퇴하기 시작하지만 보통 70대가 될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한다."며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인지기능 저하 속도의 기울기를 완만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플라보노이드가 많은 과일로는 딸기, 블루베리, 자몽, 감률류, 사과, 배, 바나나가 있고 고추와 샐러리에도 많은 양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