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역대 최다 기록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역대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숨졌거나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는 11시 0시 기준 80명 발생했다. 지난해 1월 20일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91일 만에 가장 많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361명으로 지난 2년간 사망자(4210명)의 32.3%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은 일상 회복 전환 뒤 발생한 셈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가까이 한자릿수를 유지하다가 3차 유행기였던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두 자릿수(10~20명대)로 올라섰지만 이후 올 상반기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사망자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일상 회복이 시작된 지난달 1일 9명이었던 사망자는 4일 24일, 13일 32명, 27일 52명, 11일 80명으로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수 증가의 원인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 증가를 꼽는다며 2~3개월 전까지는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20%대였으나 지금 30% 중반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50대 이하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은 0.3%도 되지 않지만 60대는 0.89%, 70대 3.66%, 80대 이상 12.52%로 높아진다.
정부는 특히 고령층이 일찍이 코로나19 배긴 접종을 한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 효과가 떨어져 확진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돌파 감염 추정 발생률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0.18% 수준인데, 80세 이상에서 0.33%로 두배 수준이다.
최근 위중증 증가세를 보면 하루 사망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부터 계속 늘어 나흘 연속 8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이에 더해 확진자가 늘면서 병상이 '포화 상태'에 다다른 것도 피해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는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이 1,508명에 이른다.
당장 관건은 신규 확진자 규모를 줄이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3차 접종(추가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했다. 그러나 접종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과 항체가 생성되는 기간 등을 고려하면 접종으로 인한 증가세 억제 효과를 바로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내주 사적 모임 규모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제한 등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백신 접종률이 84%에 육박하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 돌파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주 공공시설 이용에 방역 패스를 조금 더 강화하고 사적 모임도 6인까지로 줄였지만 효과가 미미한 것 같다.
좀처럼 확진자가 잡히지 않고 이렇게 사망자가 계속 급증한다면 방역 패스에 중점을 둔 방역조치에 그치지 않고 다시 예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백신 부작용 또한 속출하면서 쉽사리 3차 부스터 샷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 11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까지 백신을 강요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듯하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니 개인의 건강 관리와 방역에 힘쓰는 방법밖에 없다.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며..!!
코로나 백신 증명서 발급 방법 및 쿠브(CCOV) 사용방법
백신 접종 완료 후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는 서류형, 신분증 부착형, 모바일 저장형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쉽고 간편한 쿠브(COOV) 어플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 증명
daily-health-mate.tistory.com
12월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방역패스 확대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에 급격한 확산으로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되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에는 식당과 카페 등의 이용 수칙과 사적 모임
daily-health-mate.tistory.com
'정부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업급여 조건 수급기간, 지급액, 신청방법 (0) | 2021.12.26 |
---|---|
오미크론 추가 3명 확진, 국내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0) | 2021.12.05 |
12월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방역패스 확대 (0) | 2021.12.05 |
올해 연말정산 얼마 받을까, 미리확인하고 환급금액을 높이자! (0) | 2021.11.28 |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 반값수수료 19일부터 적용 (0) | 2021.10.20 |